왔다!
뭐가?
이거!
3일전에 주문한 단백질 보충제가 왔다. 미국 사이트에다가 주문을 넣었는데 미국에서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거 전에 포스팅했던
우주지향! ANAHEIM electronics: 현재까지의 운동성과..#links
에서 언급했던 유장 단백질(WPI+WPC, 유장 단백질의 질은 3가지로 나누는데 가장 질 좋고 비싼 게 WPH로 아기 분유에 쓰이고 그 담이 WPI, WPC 순), BCAA(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의 합성을 도움), 글루타민(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앓아눕는 일이 없게 함, BCAA와 함께 먹으면 체지방 분해) 이 세 가지가 이거 하나에 다 들어있다.
크레아틴은 우리 몸에서도 생성되는 물질인데 효과는 좋기로 소문났으나 과다 섭취 시 몸에서 만드는 크레아틴의 생성이 줄어들게 되므로 두 달 먹고 한 달 쉬고 해야 한다는 게 맘에 걸리고 장기 섭취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아직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고 선수도 아닌데 굳이 이거까지 먹을 필요는 없을거같아 구입하지 않음
내가 알아본 바로 가격대 성능비는 이게 최고 였음
문제는 맛인데 이 제품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대신 맛이 없기로 좀 유명함
딸기, 바닐라, 초코, 라키 로드(rocky road)맛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인터넷의 글들을 보니
딸기 : 안습
바닐라 : 안습
초코 : 강추
문제는 '라키 로드'..
라키 로드는 미국에서 파는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종류에 있는 맛이던데
"달고 맛있어요! ^o^/"
"젠장! 사는 게 아니었습니다. 토할 뻔 했어요"
이렇게 의견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말았다..
일단 '안전빵' 초코와 문제의 라키 로드를 각각 한 포대(4.7KgX2)씩 주문한 건데
만일 '라키 로드'가 맛이 좆같을 경우 끔찍하다..
이게 하루에 4스푼씩(아침, 운동 전, 운동 후, 자기 전) 먹는 건데 말이지....;;;
덧, 킁킁~ ㅡㅠㅡ 냄새는 일단 괜찮은 거 같다. ‘허벌라이프’ 다이어트 파우더랑 냄새가 거의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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