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26, 2008

小金井日和2

여자친구는 야마나시에서 내일 올라오기 때문에 혼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오늘 또 코가네이공원에 들렸습니다. 모든 사진은 NEC의 130만화소 폰카의 640x480해상도입니다... 빨리 올림푸스의 E-420이 나와야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을듯.

집 근처의 슈퍼 다이마루 피콕스. 자전거, 체인점, 깔끔함. 현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의 3대요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에 상당히 사람이 많았다.






코가네이는그냥 집만 늘어서있는 동네이지만 공원 외에도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예쁜 경치가 많다. 도쿄 전체가 그런느낌이긴 하지만 거리의 스냅사진을 즐긴다면 정말 좋은 장소다.

小金井日和

일본에온지 어느덧 보름이 지났네요. 짧고 썰렁한 기사를 올려봅니다.

제 자전거 입니다. 일본의 가장 좋은점 중 하나는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역 하나정도 거리까지는 가뿐히 이동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자전거를 구입시는 반드시 구입한 가게에서 등록까지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제 자전거처럼 싸기만 한 제품을 구입하지 말고 라이트가 자동으로 점등되고 라이트사용시도 페달을 밟는게 가벼운 제품을 사는게 좋을듯 하네요. 밤에 라이트를 키고 달리려면 상당한 운동이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역 하나정도 떨어져있는 코가네이공원입니다. 일본특유의 키가 큰 나무들이 이루는 숲, 오리가 있는 작은 호수, 초원(?), 사이클링코스등이 있는 상당한 넓이의 공원입니다. 코가네이시는 공원이 많아서 좋아요. 공원 입구 바로옆에 게임샵도 있는데 특가품들이 제법있습니다. 이전부터 사고 싶었던 DS의 초조종메카MG를 2079엔에 구입!

집에서 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현재 도쿄는 완전한 봄날로 사쿠라만개입니다. 백발의 할아버지나 젊은 여자애가 SLR카메라를 목에 걸고 이런 봄날의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는 모습도 제법 눈에 띄더군요.

히가시 코가네이역 앞에 있는 99엔숍에서 발견! 사진의 상품은 쌀입니다. 생활 여기저기에 모에가 침투해있습니다.

끝으로... 아무리 한국에서 일본어를 잘 한다 한들 네이티브 수준이 아닌이상 갈 길이 머네요. 간단하지만 하나하나 배워가야 할 점들도 많습니다. 그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간단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