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30, 2006

두 번째의 일본 여행 후기 # 2 ~공수해온 아이템들~


Key빠인 내가 일본에 가기 전부터 점찍어둔 아이템.. Key의 최근작 '토모요 애프터 ~It's a Wonderful Life~' 초회한정판(OST가 추가로 들어있다.) 쪽바리들 상술에 질릴 대로 질려서 한정판을 사지 않고 일반판위주로 구입하는 나지만 미연시 만큼은 예외..ㅡ,.ㅡ;
내용은 내 취향 그대로 18세 이상용 순애물..

'불꽃놀이'에서 한채영이 갖고 놀던 그 '우나즈킨' 이다.(‘러시 & 캐시’ 때문에 한채영이라 쓰고 사채영이라 읽고 싶어진다.)
테스트를 해보았다.
나 : 너 바보지?
우나즈킨 : (끄덕) 귀엽다아~♬
나 : 나 여자 친구 생길까?
우나즈킨 : (도리도리)
부수고 싶었다..ㅡ_ㅡ+

일본 윈도우 돌릴 때 쓰려고 사온 일본어 키보드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아서 사왔는데 USB 광마우스까지 세트로 되어있다. PS/2방식 '로지텍' 볼 마우스를 쓰던 나는 마우스가 좀 작다는 것 말고는 모든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볼 청소를 안 해줘도 된다는 게..럭키!

GSM 센서가 달려있어 휴대폰이나 무전기 전파를 캐치해서 키패드부가 예쁘게 여러 가지 패턴으로 깜빡이는데.. 우리나라는 CDMA라 OTL..

여동생 버전 오믈렛?


먹어보니 이 음식을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만 먹을 만하다..
겉보기엔 오믈렛인데 맛은 김치 볶음밥..노리고 만들어 준 것인지..
이게 다 착한 여동생 둔 덕이지..머

월요일, 7월 17, 2006

머리 내리고 찍은 최근 사진 몇 장..




my kiss friends!


맨 위의 갈색이 돈 주고 일 년 좀 넘게 기다려서 받은 프리윈디 오카리나..
소프라노 G키로 수제작이라 제품 편차가 좀있는데 프리윈디 사장님하고 친분이 있어 성능 좋은 걸로 골라 받았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소름 돋는 성능을 보여주는데 이거 받고 한 달 후 군입대......군대에서 이 녀석 연주하고픈 생각이 너무 절실했다. 악기 연주도 중독..
두 번째 검둥이가 내가 만든 자작 오카리나..연습용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운이 좋았지..소프라노 G키
마지막 흰둥이가 밝은 새소리 같은 음색의 아케다 소프라노 C키 아케다의 악기는 거의다 상태가 안 좋은데 가끔 연주용 수준의 괴물도 나타남..그래서 별명이 로또 내 것은 '연습마왕'이란 별명이 붙은 초고수 형님께서 골라주신 물건..

셋다 갖게 된 사연이 있어 보물 같은 녀석들..조만간에 내 연주곡이나 올려봐야겠다.

일요일, 7월 16, 2006

여름이니까 시원하라고..


전차남 에르메스 친구역의 사토 에리코

PSP로 '왕의 남자' 보는 여동생




평범한 중삐리 1학년이에요

여동생이 만들어준 누룽지


여동생이 누룽지를 만들어 주었다..기특한 것..
내 동생이지만 정말 개념탑재도 잘 되어있고
최근 요리 기능 펌웨어가 나날이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느낌..
근데.. 이 누룽지 마치 바게뜨 빵처럼 겉은 바삭한데 속은 떡..
맛있으니 됐지머..

목요일, 7월 13, 2006

레진님 블로그 방문기

인상적이었던 포스트들..

'지단이 그렇게 잘못했는가?'
http://lezhin.egloos.com/2553496
'맞은 마테라치가 역적이 되는 세상이 좆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론이고 틀린말은 아니지만,
순이는 매일 자기를 죽을만큼 짝사랑하는 철수는 쳐다보지도 않고 이 여자 저 여자 찝적대는 바람둥이 똘이한테
다리를 벌리는게 현실인데 세상사 단지 옳고 그름으로만 판단할려고 하면 좆되지..'

'Boys, be ambitious!'
http://lezhin.egloos.com/2530425
나: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엔 고아원이 하나 있었거든
거기에 예쁘장하게 생긴 초딩이 하나있었는데 같이 놀던 친구가 맨날 걔만 보면 딸기 우유를 쥐어주었어
왜 주냐고 물으니까 그냥 빙그레 웃기만 하고 그렇게 계속 세월이 흘렀어
몇년후 고삐리가 되니까 얘가 무지무지한 글래머가 되어서 내가 군침을 흘리고 있었걸랑
근데 매일 딸기 우유를 주던 내 친구가 글래머 데리고 집 나갔다더라

'지금 세계는 하루히 열풍'
http://lezhin.egloos.com/2521010


'얼굴믿고 버릇없이 삿대질 해대는 요 년'


'압구정 사건'
http://lezhin.egloos.com/2494294
월드컵으로 하나 되는 나라~♬

'압구정 사건의 남자는 사실 접니다'
http://lezhin.egloos.com/2510127


'우주갈 일본을 배웅하러 나온 지성이와 독일에서 사귄 백마여친'


전에 은하철도999를 다시 봤는데 유치하지 않고 감동적이었다.

'bitch? princess?'
http://lezhin.egloos.com/2483760
나는 princess of bitch라고 생각해..

'Monica Bellucci'
http://lezhin.egloos.com/1784325

내가 아는 한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뱅상 카셀! 넌 진짜 우주에서 가장 복 받은 남자일지도 몰라

비가 옵니다.

예, 아주 개같이 쏟아 붇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삼송역은 물에 잠겼뎁니다. 왠지 모르지만 나이스~♬♪
군대있을 땐 비가 오면 좋던데 바깥에 있으니 기분이 별로넹..
제 작년이맘때 진흙탕에서 포복으로 박박 기던 악몽이..
싫다..

화요일, 7월 11, 2006

가족 여행 일본으로~

담주에 일본 갑니다..4박5일 도쿄 인 오사카 아웃 루트인데 기대하는 코스는(코스프레가 아니고..course..)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랑 온천이랑 오사카 USJ, 노리는 아이템은 ‘도쿄 롯본기 하드록 까페 모자’랑 ‘아키하바라 쿠레바리에서 파는 휴대폰에 전화 오면 전파를 캐치해서 자판이 반짝이는 일본어 키보드’랑 ‘게임 소프트 하나’ 정도.. 가족여행인데 끌려갑니다..요새 공부할게 산더미 같아서 안 간다고 뻐팅겼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어무이의 반드시 가야한다는(제가 안가면 일어로 말할 사람이 없어 패키지로 가야하므로) 일침에 쓰러져버렸지요.. 그 결과 저는 완전 개인 여행사 됐습니다. 숙소도 국제 전화로 다 예약하고 항공권 예약에 여권도 만들고(여권만드는거 세 번째인데 제도가 바뀌어서 요샌 새벽에 일어나야 여권을 만들 수 있더군요..선착순ㅡ_ㅡ+..싫으면 수수료 떼이고 여행사에 맡겨야함. 덕분에 새벽부터 줄서서 PSP로 겜하고 있었슴) 이제가면 저는 완전 가이드 신세..원래 기쁘고 기대되고 그래야 되는데 공부 때문에 심히 부담되네요..그래도 여행 중에는 신나게 즐길 생각! 인생뭐있나요~

이런 씹탱..

오늘 학원 갔다 밤늦게 오는데..
다들 알다시피 요새 장마라 비가 추적추적 아주 애매하게 내렸다..
우산을 쓸지 말지 무지 고민하게 만드는 진짜 애매한..정도로..
걍 짱나서 있는 우산도 안 쓰고 음악을 들으며 빗속을 걸었다.(여기까진 좋다이거야..)
그런데 좌측 도로에 버스가 서있었고 버스를 지나치고 다음 버스를 지나려는 찰나!
좌측에 귀신처럼 보이는 검고 사람 형상인 뭔가가 보였다.
놀라진 않았지만 그쪽을 다시 보자..
버스 운전기사인 듯 한 아저씨가..인도 쪽을 향해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다.
중요한건 내 뒤에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걸어오고 있었다는 거다..
뒷일은 여러분 상상에 맡긴다.

일요일, 7월 09, 2006

여동생에게 맡긴 컴퓨터의 2년 후 결과

컴터를 쓰다 무심코 '피카사2'를 실행..

클릭!

유성

어렸을 적 유성이 떨어지던 날 나는 명근이와 유성을 찍으러 공원에 갔었다.
바람만 심하게 불고 유성은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땐 유성 같은 것을 찍으려면 얼마나 고사양의 카메라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무모하게 집에 있던 카메라로 찍으려 했던 기억이 난다.

토요일, 7월 08, 2006

스킨푸드 ~내가 애용하는 화장품~


군대에서 이것저것 써보다 한방에 그 사용감에 놀라 지금도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이 메이커의 전신이 ‘피어리스’라는 점도 신뢰에 한몫을 한다.
마일리지 카드(사진 중간)까지 만들어 쓰고 있으니..

안녕..ACDSee..

난 원래 ACDSee라는 프로그램을 상당히 애용했었다.
그 어떤 뷰어 프로그램보다 가볍고 편리했기 때문인데..
(알씨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내겐 무겁게 느껴졌다.)
그런데 이변이 발생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피카사 2'란 녀석이다.
내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사진 및 그림 파일들을 찾아서 폴더별로 정리해 썸네일로 보여주고 인터페이스가 무척 깔끔하다.
단점이라면 일부 파일 형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기능 때문인지 좀 무겁다는 것 정도
그리고 요즘 웹 앨범으로 'Flickr'가 내 눈길을 끈다.
더불어 'Widget'에도 관심이..

목요일, 7월 06, 2006

멋진 남자가 되려면..

가슴속에 표독스러운 독기와 열정을 품고 있더라고 겉으로는 여유 있게 웃을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