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1, 2006

이런 씹탱..

오늘 학원 갔다 밤늦게 오는데..
다들 알다시피 요새 장마라 비가 추적추적 아주 애매하게 내렸다..
우산을 쓸지 말지 무지 고민하게 만드는 진짜 애매한..정도로..
걍 짱나서 있는 우산도 안 쓰고 음악을 들으며 빗속을 걸었다.(여기까진 좋다이거야..)
그런데 좌측 도로에 버스가 서있었고 버스를 지나치고 다음 버스를 지나려는 찰나!
좌측에 귀신처럼 보이는 검고 사람 형상인 뭔가가 보였다.
놀라진 않았지만 그쪽을 다시 보자..
버스 운전기사인 듯 한 아저씨가..인도 쪽을 향해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다.
중요한건 내 뒤에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걸어오고 있었다는 거다..
뒷일은 여러분 상상에 맡긴다.

댓글 1개:

익명 :

너도 봤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