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06, 2006

빠숑 리더


외국 사람들의 패션을 보고 처음엔 이 나라 사람들은 마인드가 열려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임산부가 배꼽티입고 다니고 배불뚝이 노인네가 웃통 까고 배낭을 메고 돌아 댕겨도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걸 보면서 말이다.
옆 나라 일본만 해도 한여름에 털 코트를 입고 다니질 않나..;;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입었다가는 개념 탑재가 안됐다는 소리 내지는 미쳤다 소리 듣기 십상이지란 생각과 함께 우린 왜 그리 남한테 관심이 많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잘 생각해보니 그냥 문화적인 차이로 그 나라에서 그 정도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위의 사진 같은 경우 당사자는 멋지게 한다고 입었을 테고 아무도 모라 그러진 않지만 외국 남자들 역시 므흣~한 생각을 하드라..

p. s. 여동생이 '오빠! 밥 먹어!'하고 부른다.. 이만 밥 먹으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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