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강변 CGV에서 1빠로 봤는데 기대치 이하..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상했던 대로 '미야자키 하야오' 스타일이지만 감독이 아들 미야자키 '고로'라서 그런지 진짜 '고로(告老)'한 '미야자키 하야오'만 못하다..
용은 멋있었지만 몇 초 안되게 느껴지고..암튼 '각설탕'이나 '다세포'볼껄그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화보기 전에 CGV서버가 다운돼서 같은 회 표사는 곳에서 줄서서 발권 받았다는 거~(자리가 정해진 것 말고는 예매의 의미가 없음) 덕분에 영화시작 직전에 '세잎'으로 자리에 앉느라 조마조마 했음
난 ‘어스시의 전설’이라기에 ‘어스시(市)’인줄 알았는데 'earthsea'......(ㅡㅁㅡ)
시사회때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거 보다가 뛰쳐나갔다고 하는데 아들이 만든 애니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적 소재를 담고있어서 화가 낫던 모양이다. 그 부분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나갔다고 함. 근데 왜 계속 자막은 '아버지'를 '왕'이라고 나오는 거지? 연소자 관람가에 맞추려는 건가..
암튼 이 애니 비추.
2년 뒤에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이 나온다니까 기대해보자
'고로'껀 나중에 나와도 사람들 평가 보고 봐야지..ㅡ_ㅡ+
댓글 1개:
게드전기에 낚였네..ㅋㅋㅋㅋ
댓글 쓰기